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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핀토 3승' SK, 삼성 꺾고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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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리카르도 핀토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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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K 와이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2연패를 탈출했다.

SK는 5일 오후 6시30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과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

2연패를 끊은 SK는 시즌 9승18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삼성은 12승16패가 됐다.

SK의 선발투수 리카르도 핀토는 6이닝 7피안타 5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를 펼쳐 3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이흥련이 1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 선발 김대우는 5이닝 3피안타 1탈삼진 4볼넷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임현준(0.2이닝 무실점), 이승현(0.1이닝 무실점), 노성호(1이닝 무실점)가 차례로 등판한 가운데 최지광 1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다.

선취점은 SK의 몫이었다. 4회말 1사 2,3루에서 정진기의 진루타와 최항의 적시타가 연달아 터지며 2-0 리드를 잡았다.

삼성도 반격에 나섰다. 6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박해민의 1타점 2루타로 1점 만회했다.

SK의 뒷심이 매서웠다. 8회말 2사 1,2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후속 이흥련이 달아나는 2타점 2루타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SK는 9회 하재훈이 마운드에 올라 세 타자 범타로 처리하며 승리를 매듭지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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