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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나눔의 미학' 토트넘, 구단 마스크 선발매 시작..."수익은 지역 사회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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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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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토트넘이 의미 깊은 구단 마스크 상품을 공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팬심과 나눔"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구단 마스크의 영국 지역 선발매를 시작했다.

겨울의 끝이 왔다. 코로나로 인해 시즌이 재개됐던 유럽 5대 리그 중에서 조기 종료를 확정한 프랑스 리그1을 제외하곤 모든 리그가 재개한다.

EPL 역시 영국 전역의 봉쇄 완화에 맞춰 18일부터 재개를 앞두고 있다. 영국 정부는 사회 활동의 재개를 실시하면서 오는 16일부터 대중 교통서 마스크 사용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앞서 FC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역시 팬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구단의 엠블럼과 팀명이 새겨진 마스크를 발매한 바 있다. 한국 K리그에서도 일부 팀들이 구단 마스크를 제작한 상태다.

토트넘 역시 팬들을 위한 구단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 여기에 토트넘은 마스크 판매의 모든 수익금을 자신들이 세운 자선 재단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마스크 발매를 알린 토트넘은 "이번 상품은 두 가지 디자인으로 제공된다. 세탁 및 재사용이 가능하다. 개별이나 4개 단위로 구매할 수 있다. 페이스 커버는 6월 말에 발매된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이번 상품은 판매되는 만큼 런던 지역 사회에서 코로나에 노출된 위험이 가장 놓은 사람들에게 무료로 마스크가 제공될 계획이다. 지역 기간과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라 에반자 토트넘 자선 재단 CEO는 "우리 지역에 바이러스와 싸우는 영웅들과 취약하고 나이든 주민들이 많다. 판매되는 수익만큼 무료로 마스크를 제공하며 그들을 위로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이번 마스크 선발매는 영국 지역에서만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 해외 토트넘 팬들은 다음 주부터 사전 주문을 할 수 있다.

토트넘 팬이라면 마스크를 통해 구단에 대한 팬심과 코로나로 힘들어 하는 지역 사람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라고 할 수 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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