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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가자 손흥민’ 토트넘 20일 오전 4시 15분 맨유와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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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손흥민. 토트넘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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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소속팀인 토트넘으로 복귀한 손흥민(28)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휴식기를 마치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선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7일부터 재개되는 2019~20 시즌 EPL 9경기 가운데 30~32라운드 경기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20일 오전 4시 15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30라운드 홈 경기를 펼친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팀 훈련에 나선 손흥민도 이날에 맞춰 경기를 준비하게 된다.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24일 오전 4시 15분 홈 경기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31라운드를 치른 뒤 7월 3일 오전 2시 원정으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만난다. 토트넘은 29라운드까지 승점 41로 정규리그 8위에 머물러있다.

한편 EPL 사무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정국에서 오는 17일부터 이번 시즌 남은 일정을 재개하기로 결정했고, 그동안 20개 클럽을 대상으로 5차례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펼쳤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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