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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백상예술대상 '기생충' 봉준호→'동백꽃' 대상+4관왕 쾌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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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과 KBS2 '동백꽃 필 무렵'이 제56회 백상예술대상 대상의 영예를 품에 안았다.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영화부문 대상을,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TV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칸영화제와 아카데미시상식을 석권하며 해외 영화제를 휩쓸었던 '기생충'은 영화 부문 대상과 작품상, 남자 신인상(박명훈)을 탔다.

최고시청률 23.8%로 작년 한해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동백꽃 필 무렵'은 TV부문 대상을 포함해 TV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강하늘), 남자 조연상(오정세), 극본상(임상춘)을 차지하며 4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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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팀의 유재혁 PD는 "세상의 편견과 싸우며 힘겨운 세상을 이겨나가려고 하는 동백이의 아름다운 이야기와 용식이의 사랑에 응원을 보내준 시청자들께 감사하다. 인생 드라마로 남을 수 있는 대본을 써준 임상춘 작가, 차영훈 PD에게 감사하다"라며 배우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 제작사 바른손 E&A의 곽신애 대표를 통해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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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 감독은 "작년 5월 칸에서 시작된 '기생충'의 여정을 백상예술대상으로 마무리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뜨거운 1년이었다. 함께 작업한 분들과의 2년 반의 열띤 시간이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기생충'을 함께한 배우, 스태프들은 이제 저마다의 새로운 작품으로 열심히 뛰고 있다. 저 또한 새로운 시나리오를 작성 중이다. 영화는 계속 될 것이다. 오늘은 비록 무관중 시상식을 하고 있지만, 조만간 우리 모두가 꽉찬 극장에서 다함께 다시 만날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라고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하 제56회 2020 백상예술대상 수상자 명단

TV 부문
▲ 대상 : '동백꽃 필 무렵'
▲ 드라마 작품상 : '스토브리그'
▲ 예능 작품상 : '내일은 미스터트롯'
▲ 교양 작품상 : '자이언트펭TV'
▲ 연출상 : 모완일(부부의 세계)
▲ 남자최우수연기상 : 강하늘(동백꽃 필 무렵)
▲ 여자최우수연기상 : 김희애(부부의 세계)
▲ 남자조연상 : 오정세(동백꽃 필 무렵)
▲ 여자조연상 : 김선영(사랑의 불시착)
▲ 남자신인연기상 : 안효섭(낭만닥터 김사부2)
▲ 여자신인연기상 : 김다미(이태원 클라쓰)
▲ 남자예능상 : 유재석(놀면 뭐하니)
▲ 여자예능상 : 박나래(나 혼자 산다)
▲ 극본상 : 임상춘(동백꽃 필 무렵)
▲ 예술상 : 장연옥(대탈출3)
▲ 틱톡 인기상 : 현빈, 손예진 (사랑의 불시착)
▲ 바자 아이콘상 : 서지혜

영화 부문
▲ 대상 : 봉준호(기생충)
▲ 작품상 : '기생충'
▲ 감독상 : 김보라(벌새)
▲ 남자최우수연기상 : 이병헌(남산의 부장들)
▲ 여자최우수연기상 : 전도연(생일)
▲ 남자조연상 : 이광수(나의 특별한 형제)
▲ 여자조연상 : 김새벽(벌새)
▲ 남자신인연기상 : 박명훈(기생충)
▲ 여자신인연기상 : 강말금(찬실이는 복도 많지)
▲ 신인감독상 : 김도영(82년생 김지영)
▲ 예술상 : 김서희(남산의 부장들)
▲ 시나리오상 : 이상근(엑시트)

연극부문
▲ 연극상 : 신유청(그을린 사랑)
▲ 남자최우수연기상 : 백석광(와이프)
▲ 여자최우수연기상 : 김정(로테르담)
▲ 젊은 연극상 : 0set 프로젝트(사랑 및 우정에서의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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