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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손흥민이 돌아온다' 자체 연습경기에서 골대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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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노컷뉴스

손흥민. (사진=토트넘 핫스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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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8, 토트넘 핫스퍼)이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손흥민은 지난 2월 애스턴 빌라전에서 팔 골절 부상을 당했다. 이후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수술 및 재활에 매진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된 틈을 타 3주 기초군사훈련도 마쳤다.

6일(한국시간) 토트넘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공개된 11대11 연습경기. 손흥민은 부상을 완전히 털어낸 모습이었다.

토트넘은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시작으로 리그를 재개한다.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해 11대11 자체 연습경기를 진행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루카스 모우라 등이 원정 유니폼을 입었고,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 등이 홈 유니폼을 착용하고 맞대결을 펼쳤다.

연습경기지만, 꽤 치열했다. 손흥민 팀에서 탕기 은돔벨레가 골을 넣었고, 케인 팀에서는 알리가 머리로 골을 터뜨렸다.

하이라이트 영상이지만, 손흥민의 움직임은 날카로웠다.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듯 특유의 스피드를 활용해 수비라인을 무너뜨렸다. 손흥민의 슈팅은 양쪽 골대를 차례로 때린 뒤 튀어나오기도 했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15분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유를 만난다. 재개되는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다. 29라운드까지 토트넘의 성적은 11승8무10패 승점 41점.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첼시)와 격차는 승점 7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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