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확진자 다녀간 서울아산병원, 오늘부터 정상 운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6일 오전부터 폐쇄시설 운영 재개

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5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전경이 보이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신관, 동관 내 일부 시설을 폐쇄하고 소독 조치했다고 밝혔다. 2020.06.05. radiohead@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해 일부 시설을 폐쇄했던 서울아산병원이 6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서울아산병원은 이날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리고 "민관합동 역학조사팀의 결정에 따라 임시 폐쇄된 일부 시설은 6일 오전 모두 정상 재개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외래 진료를 위해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했던 60대 남성이 진료를 기다리던 중 확진 사실이 확인됐다. 이 남성은 지난 4일 서울 강북구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으나 5일 예약한 외래 진료를 위해 아산병원을 찾은 것으로 병원 측은 파악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 남성은 5일 오전 7시부터 9시30분께 신관 1층의 키오스크(무인 단말기)와 채혈실, 동관 2층 심전도실, 동관 1층 외래촬영실, 동관 지하 1층 금강산 식당 등을 다녀갔다.

서울아산병원은 확진자가 다녀간 검사실 등을 폐쇄하고 소독 조치를 실시했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원내 유입 차단과 예방을 위해 방역체계를 크게 강화했다"며 "병원 방문 시 마스크와 손 소독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