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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캐나다 총리, 인종차별 반대시위서 '무릎꿇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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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리, 인종차별 반대시위서 '무릎꿇기' 동참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 '깜짝' 참석해서 인종차별과 경찰의 과잉진압에 대해 사과하는 의미인 '무릎 꿇기'에 동참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현지시간 5일 오타와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 검은색 마스크를 쓴 채 경호원 등과 함께 예고없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손에 '흑인의 목숨도 중요하다'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든 모습이었고, 시위대의 요구를 받아들여 현장에서 세 차례 한쪽 무릎을 꿇었습니다.

현장에 모인 수천 명의 시위대는 트뤼도 총리를 향해 "트럼프에 맞서라", "정의 없이 평화 없다"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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