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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웨이, 큰나무교회, 탁구장 발 감염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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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역사각지대로 불리는 종교 소모임과 동호회 등에서 고령자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오늘 크게 늘었습니다.

정부는 종교시설 소모임은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주말 동안 외출이나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관악구의 한 방문판매업소 관련 확진자는 4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서울 양천구의 탁구장과 경기도 용인시의 교회에서도 각각 1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방문판매업소나 교회는 대부분 지하이거나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밀폐된 환경이었습니다.

좁은 공간에 모여서 노래를 부르거나 음식을 먹으면서 침방울을 통해 여러 사람에게 전파된 겁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당분간 종교시설 소모임은 비대면으로 전환하거나 취소,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현장 예배를 하더라도 거리 유지나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식사나 찬송과 같은 침방울이 튀는 행위는 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습니다.

교회나 방문판매업소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르면서 고령자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확진자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12%를 넘어섰고 중증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5월 이후 고령 확진자 1명이 사망했고, 2명은 위중한 상태인데 모두 종교모임 관련 확진자입니다.

이외에도 고령 확진자 6명이 중증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방역당국은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 강화를 요청한다며 고령자 등 고위험군은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건강한 젊은 층과는 달리 코로나 감염 시 기저질환의 악화로 심할 경우에는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는 그런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현충일이자 주말을 맞아 외부 활동과 종교 활동이 늘어난 가운데 방역당국은 모임이나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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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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