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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브라질 대통령 “이념적 편견 유지하면 WHO 탈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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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념적 편견 없이 일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탈퇴하겠다. 미국은 이미 WHO를 탈퇴했다”고 말했다고 5일(현지시간) 브라질CNN방송이 전했다.

특히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WHO가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데 부정적 의견을 내놓다가 최근 임상시험을 재개하기로 한 데 대해 비판했다. 그 역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처럼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사용확대를 주장하고 있다.

브라질은 이미 작년부터 WHO 기여금 지급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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