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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현장 REVIEW] ‘이동국 멀티골’ 전북, 서울에 4-1 완승…선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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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박주성 기자] 전북 현대가 또 다시 FC서울을 제압했다.

전북 현대는 6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에서 FC서울에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승점 12점으로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서울은 7위에 머물렀다.

홈팀 서울은 3-5-2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아드리아노와 조영욱이 섰고 2선에 김진야, 알리바예프, 주세종, 한찬희, 고광민이 배치됐다. 스리백은 김주성, 김남춘, 황현수, 골문은 유상훈이 지켰다.

원정팀 전북은 4-1-4-1 포메이션이다. 전방에 이동국이 섰고 2선에 조규성, 김보경, 이승기, 한교원이 호흡을 맞췄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손준호가 자리했고 포백은 김진수, 최보경, 김민혁, 이용이 구성했다. 골문은 송범근이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전북이 주도했다. 전반 8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보경의 기습적인 슈팅은 유상훈 선방에 막혔다. 전반 21분에는 조영욱이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지만 송범근 선방에 막혔다.

전방 26분 이용의 크로스는 서울 수비에 끊겨 역습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페널티박스 안에서 고광민의 핸드볼 파울이 나오며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32분 조영욱은 절묘한 돌파로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었지만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이 골키퍼에 걸렸다.

전반 36분 김보경의 헤딩 슈팅은 살짝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39분 이동국은 골키퍼의 키를 넘기를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게 떴다. 전북은 공격의 섬세함이 부족했다. 답답한 전북은 전반 40분 조규성을 빼고 무릴로를 투입했다.

결국 전반 43분 전북의 골이 터졌다. 무릴로의 크로스, 이동국의 헤딩 슈팅이 골대를 때렸지만 한교원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서울은 아드리아노를 빼고 박주영을 투입했다. 전반 추가시간 박주영의 슈팅은 골대를 때렸다. 이 슈팅은 비디오 판독을 통해 골로 인정됐다.

후반 1분 전북의 추가골이 터졌다. 이승기가 수비 사이를 뚫고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한 서울은 더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후반 6분 한찬희의 기습적인 슈팅은 살짝 벗어났다.

후반 9분 전북의 추가골이 터졌다. 한교원의 헤딩 패스를 받은 이동국은 간결한 슈팅으로 유상훈을 뚫었다. 서울은 점점 무너졌다. 이에 최용수 감독은 알리바예프를 빼고 고요한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후반 21분 한교원은 빠른 돌파 후 패스를 내줬다. 이를 이동국이 받아 슈팅을 날렸지만 허무하게 벗어났다. 후반 27분 한교원의 패스를 이동국이 해결하며 경기는 4-1이 됐다. 전북은 후반 31분 이동국과 이승기를 빼고 벨트비크와 쿠니모토를 투입했다.

남은 시간 전북은 더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 의욕을 잃은 서울은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경기는 전북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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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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