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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보훈은 애국심 원천, 모든 희생·헌신에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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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나라를 위해 싸우다 숨진 장병과 순국선열을 기리는 제65회 현충일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추념식에 참석해 모든 희생과 헌신에 국가가 반드시 보답해야 한다, 또 전쟁 없는 한반도를 만드는 것은 국가의 책무라고 말했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도권 코로나19 여파로 서울이 아닌 대전에서 열린 추념식, 문 대통령은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은 군인의 본분이라는 안중근 의사가 남긴 마지막 글귀를 인용하며 추념사를 시작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안중근 의사가 마지막으로 남긴 글씨는 '위국헌신 군인본분’이었습니다. 광복군을 거쳐 지금의 우리 군까지 이어지고 있는 군인정신의 사표입니다."]

특히 전쟁 중 부상병을 돌본 간호장교들을 보이지 않는 영웅이라 칭하며, 임관 직후 대구로 향했던 간호장교들을 언급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75명의 신임 간호장교들은 모두 맡은 임무를 당당히 완수하며, 국민들에게 커다란 용기와 자부심을 주었습니다."]

6.25 전쟁은 과거가 아니라 우리 삶에 닿아 있는 살아 있는 역사다, 평화는 국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두 번 다시 전쟁이 없는 평화의 한반도를 만드는 것은 국민이 부여한 국가의 책무입니다."]

또 독립과 호국이 대한민국의 뿌리이고 나라를 지켜낸 긍지가 민주주의로 부활한 것이라며, 모든 희생과 헌신에 국가가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보훈이야말로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임일 뿐 아니라 국가를 위해 생명까지 바칠 수 있는 애국심의 원천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유공자, 유가족에 대한 생활조정 수당과 참전명예 수당을 지속적으로 인상하고, 의료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현충원 안장 능력을 내년 44만 기까지 확충하고, 참전용사에 대한 훈장 증서 전달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추념식에는 6.25 참전 용사를 비롯해, 코로나19 순직 공무원과 연평도·천안함 유가족 등 3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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