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두 나라 중국과 인도가 국경에서 서로 치고받는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서로 총만 안 쐈지, 돌을 던지고 폭력을 휘둘러 다치는 군인들도 속출했는데요.
무슨 일인지, 강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과 인도 두 나라 군인들이 1m도 되지 않는 거리에서 서로 대치하고 있습니다.
인도 군인들이 중국 장갑차에 돌을 던지는가 하면, 충돌 끝에 부상자도 속출합니다.
총만 서로 쏘지 않았을 뿐 사실상 전쟁에 가까운 분쟁이 벌어진 겁니다.
구체적인 충돌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두 나라 간의 해묵은 국경 분쟁이 군인들 간 감정싸움으로 재연됐다는 해석입니다.
두 나라의 국경을 둘러싼 갈등은 약 6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14년에 영국이 임의로 그은 선을 국경으로 삼을지를 두고 의견이 갈린 겁니다.
일단 두 나라는 상황이 확대되는 걸 막자는 분위기입니다.
인도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5일 두 나라가 화상회의를 통해 이번 국경 분쟁을 평화적인 외교 채널로 해결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INadeemSharief', 웨이보·트위터 '@prasoon90026773'}
강현석 기자 , 최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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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두 나라 중국과 인도가 국경에서 서로 치고받는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서로 총만 안 쐈지, 돌을 던지고 폭력을 휘둘러 다치는 군인들도 속출했는데요.
무슨 일인지, 강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과 인도 두 나라 군인들이 1m도 되지 않는 거리에서 서로 대치하고 있습니다.
인도 군인들이 중국 장갑차에 돌을 던지는가 하면, 충돌 끝에 부상자도 속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