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60602573 1092020060660602573 05 0507001 6.1.12-RELEASE 109 KBS 0 true true true false 1591446883000 1591447154000

손발 묶인 한용덕, 경질설? 솔솔

글자크기

[앵커]

프로야구 한화가 1군 코치를 무려 4명이나 말소시키고도 코치 보충 없이 경기에 나서는 초유의 사태를 야기했습니다.

구단에서 한용덕 감독에게 보내는 사퇴 사인이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신수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제까지만 해도 한용덕 감독 옆에 정민태, 장종훈 코치가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경기는 코치 없이 한용덕 감독 혼자 더그아웃을 지킵니다.

경기 전 정민태, 장종훈, 김성래, 정현석 등 4명을 분위기 쇄신차원으로 1군에서 말소했다고 발표한 겁니다.

해당 코치진의 측근은 "오전 10시에 갑자기 통보받았다며 말 못할 사정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더 황당한 건 4명의 코치를 내리고도 아무도 1군에 올리지 않은 겁니다.

이 때문에 한용덕 감독은 투수교체 등 대부분을 혼자서 해야 했습니다.

한화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정민철 단장이 '12연패 중인 한용덕 감독의 측근을 내보내며 사퇴 사인을 보낸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정민철 단장은 KBS의 인터뷰 요청에 대해 "인터뷰는 추후에 하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한화는 최고 에이스 구창모가 등판한 NC에 무기력하게 14대 2로 졌습니다.

한화는 구단의 단일 시즌 최다 타이인 13연패에 빠졌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정경배, 이양기 등 코치 4명을 올려보냈지만, 한화의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한편 잠실에서는 뒷심을 발휘한 두산이 김재호의 끝내기 안타로 3연승을 달렸습니다.

김재호는 3대 3으로 맞선 9회 말 끝내기 안타를 쳐 기아에 이틀 연속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롯데도 강로한의 끝내기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저작권자ⓒ KBS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