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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악인전' 강승윤, 송창식에 "형님이라고 불러도 되겠습니까"...송창식 "맘대로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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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사진='악인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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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6일 오후 방송된 KBS2 '악인전'에서는 강승윤과 송창식이 만나 세대를 뛰어넘는 콜라보를 연출했다.


이날 강승윤은 송창식과의 첫 만남에서 "오기 전에 패기 있게 '창식이형!'하려고 했는데 안되네요"라고 웃었다. 하지만 곧 송창식에게 "형님이라고 불러도 되겠습니까?"라고 물었고, 송창식은 "맘대로 불러 그냥"이라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강승윤은 "창식이 형님!!"이라고 외치며 즐거워했다.


강승윤은 계속해서 송창식에게 "인사드린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궁금한 거 물어봐도 되겠습니까"면서, "어릴 때부터 선배님 곡 들으면서 기타도 시작하고 그랬습니다"라고 털어놨다. 그 말에 송창식은 "그래, 그룹으로 있다고 지금?"이라고 호기심을 보였고, 강승윤은 "위너라는 그룹에서 노래와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송창식이 "프로듀싱이라는 걸 가수가 직접 하나 요새는?"이라고 하자, 강승윤은 "제가 작사작곡이랑 곡 콘셉트를 다 하고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강승윤의 설명에 송창식은 "우리가 음악할 때랑은 너무 다르니까"라고 말했는데, 강승윤은 "스타일은 되게 다른데요. 시작 자체는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는"이라며 소신을 밝혔다.


이때 옆에서 고기를 굽고 있던 김준현, 문세윤, 붐은 강승윤과 송창식의 진지한 대화를 들으며 "대화의 질이 다르네"라며 흘낏거렸다. 붐은 "지금까지 얼마나 음악적인 토크를 하고 싶었으면"이라고 송창식을 쳐다봤다. 문세윤 역시 "와 쟤 적절히 리액션 하는 거봐"라며 송창식과 대화하는 강승윤의 유려한 말솜씨를 부러워했다.


KBS2 음악프로그램 '악인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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