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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딛고 일어선 전북, 4연패 재시동 [오!쎈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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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균재 기자] 전북 현대가 위기를 딛고 4연패를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전북은 지난 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2020 하나원큐 K리그1 5라운드 원정 경기서 서울을 4-1로 완파했다. 이동국이 홀로 2골을 터트렸고 한교원이 1골 2도움으로 디딤돌을 놓으며 대승의 수훈갑이 됐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승점 12를 기록하며 선두로 올라섰다.

서울전은 전북에 중요한 한 판이었다. 전북은 지난달 30일 강원 원정서 충격패를 당했다. 주전 센터백 홍정호의 전반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안고 싸웠다. 선제골을 내준 뒤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지만 아쉽게도 결과는 0-1 패배와 조세 모라이스 감독의 퇴장이었다.

전북은 서울전 완승으로 강원전 악몽을 깨끗이 지워냈다.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아 2골을 터뜨린 이동국은 “측면 공격수의 돌파가 있어야 전북의 축구가 산다”며 "시간이 지나면 더 좋은 장면을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긴 경기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모라이스 감독도 “공격적으로 최대한 영리하게 연계 플레이를 보여주려고 한 선수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리고 싶다. 지금 전북이 하는 축구가 더욱 발전해야 한다는 걸 선수들도 알아야 한다. 이렇게 재미있는 축구를 다음 경기에도, 전반 초반부터 보였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북은 서울전서 또 하나의 소득을 올렸다. 최근 카드 징크스에 시달렸던 전북은 이날 단 1개의 옐로 카드도 받지 않았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간의 적극적인 소통이 만든 결과물이다.

모라이스 감독은 “내가 지난 경기 때 거친 항의로 퇴장을 당했다. 선수들도 최근 많은 카드를 받았다. 한 주 동안 많은 부분을 얘기하며 어떻게 카드를 안 받을 지 고민했다. 선수들도 팀에 마이너스가 되는 부분이라는 걸 인정했다”며 "서울전처럼 미리 예상해서 한 발자국 움직인다면 카드를 안 받을 수 있다. 경기 외적으로 카드 관리하는 부분까지 영리하게 해줬으면 좋겠다. 올 시즌엔 경기수가 줄어서 카드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다. 선수들도 조심스럽게 플레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은 서울전 완승으로 180도 분위기를 바꿨다. 또 다른 우승후보인 울산(승점 11)을 따돌리고 선두를 마크했다. 리그 4연패를 향한 재시동을 건 전북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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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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