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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한달새 '클럽에서 탁구장까지'…수도권 집단감염 꼬리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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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 수도권 방역강화 이어지지만 확산세 잡기엔 '역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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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전방위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서울 이태원 클럽,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 수도권 개척교회, 방문판매업체를 거쳐 급기야 서울 시내 탁구장에서까지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달 6일 이태원 클럽 방문자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7일 현재까지 한 달 동안 끊임없이 집단감염의 고리가 계속 이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