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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사망 항의 미 전역 시위 "아름답고 평화롭고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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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수천명 참가, "정의 없고 평화 없다"...경찰개혁 요구

NBC "아름답고 평화롭고 다양"...WP "거리 축제 느낌"

주요 도시 통금령 해제

플로이드 탄생지서 두번째 추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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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6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대규모 평화 시위가 열렸다. 사진은 워싱턴 D.C. 시위 참가가들이 ‘흐인 목숨은 소중하다’는 현수막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는 모습./사진=워싱턴 D.C.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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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주말인 6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대규모 평화 시위가 열렸다.

워싱턴 D.C.에서의 시위는 이날 오전부터 백악관에서 가까운 16번가의 블록으로 이번 사망 사건을 계기로 개명된 ‘흑인 목숨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프라자’에서 시작돼 링컨 기념관·국회의사당·내셔널 몰 인근 국립 흑인역사문화박물관 등에서 수천명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위 참가자들은 “만세! 고-고” “정의도 없고 평화도 없다”고 외쳤다. 이들은 경찰 개혁과 흑인에 대한 차별 금지를 요구했다.

시위 참가자 다수는 흑인이었지만 백인·아시아계도 많이 참가했다. 이에 NBC뉴스는 한 참가자가 언급한 ‘아름답고 평화롭고 다양했다’를 관련 보도의 제목으로 뽑았다. 워싱턴포스트(WP)는 “토요일의 시위는 거리 축제의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주 방위군이 출동했지만 시위대와 직접 출동하지 않았고, 일부는 시위대의 주먹 인사에 응하기도 했다.

흑인 여성인 무리엘 바우저 워싱턴 D.C. 시장은 자신이 전날 개명 결정을 한 ‘흑인 목숨을 소중하다 프라자’에서 주 방위군의 철수와 백악관 앞 보호 철조망의 철거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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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D.C.의 백악관과 라파예트 공원 사위에 설치된 철조망./사진=워싱턴 D.C.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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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째 평화로운 시위가 이어지면서 야간 통행금지령도 속속 풀렸다. 워싱턴 D.C.·조지아주 애틀랜타·텍사스주 댈러스는 이날부로 통행금지를 해제했다. 항의 시위 진원지인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는 전날 통금을 해제했고,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도 통금령을 풀었다.

아울러 플로이드가 태어난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작은 마을 레퍼드에서는 두 번째 추도식이 열렸다.

노스캐롤라이나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주 지사는 이날 모든 공공시설에 대해 플로이드를 추모하는 ‘반기 게양’을 지시했다.

미니애폴리스에서 시작된 추모 행사는 이날 레퍼드 추모식을 거쳐 오는 8∼9일에는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추도식과 장례식이 잇따라 진행된다. 휴스턴은 플로이드가 생애 대부분을 보낸 곳이다.

플로이드의 유해는 휴스턴 메모리얼 가든 묘지에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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