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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싹쓰리 폭소작명쇼 린다G-비룡-유두래곤 부캐의 탄생[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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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MBC‘놀면 뭐하니’ 출처|MBC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국민 MC 유재석, 가수 이효리, 비의 혼성그룹 팀명이 4만여명 네티즌들의 라이브채팅 속에 완성됐다.

기상천외한 작명이 속출한 가운데 음원차트를 싹쓸이 해버리겠다는 야심가득한 이름 ‘싹3(SSAK3)’가 최종 결정됐다. 1990년대의 감성과 2020년대의 트렌드를 담은 ‘뉴트로’를 완성하기 위해 싱어송라이터 지코와 요즘 가장 핫한 작곡가 박문치까지 투입돼 점점 일이 커지는 프로젝트에 기대감이 모아졌다.

6일 방송된 MBC‘놀면 뭐하니’에서는 3인조 혼성그룹으로 재탄생한 유재석, 이효리, 비의 여름 프로젝트가 하나씩 윤곽을 갖춰 나갔다.

지난 주 방송에 이어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등장한 ‘소길댁’ 이효리는 미국에 200개 미용실을 갖고있는 성공한 재미교포 사업가 느낌으로 ‘린다’라는 부캐를 선보여 웃음을 줬다.

‘린다’라는 제2의 캐릭터를 장착한 이효리의 토크는 더욱 거침 없어 시종일관 두 남자를 당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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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놀면 뭐하니’ 출처|MBC



막내 비가 “요즘 방송할 때마다 너무 설렌다. 예전에 효리 누나랑 같은 무대 설 때 그런 느낌이다”라고 말하자 이효리는 “그럼 그때 대시를 했었어야지”라며 정색해 좌중을 즐겁게 했다.

이어 이효리는 “하긴 그때 우리가 사귀었으면 지금 이거 못 했겠다”라고 했고 비가 “왜? 쏘쿨~”이라고 답하자 이효리는 “넌 그게 되니? 난 안 돼. 그래서 출연 못 하는 프로그램이 많았어”라며 자폭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팀결성 이후 처음으로 라이브방송이 진행됐다. 첫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앞둔 옛날 가수 이효리와 비는 당황했지만, 열심히 댄스합을 맞추며 업타운의 ‘다시 만나줘’ 무대를 선보였다.

레전드들의 라방 소식에 평일 낮에도 불구하고 무려 4만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그룹명을 정해주세요’ 채팅에 참여해 재치 넘치는 작명센스를 발휘했다.

‘정반대(정말 반가운 대스타들)’ ‘놀면 비효율’ ‘20세기 사람들’ ‘나이태(나경은+이상순+김태희)’ 등의 이름이 쏟아진 가운데 귀에 쏙 박히는 이름 ‘싹쓰리’가 최종 낙점됐고, 넘치는 팬들의 아이디어에 이들은 혼성그룹용 개인 이름 작명까지 나섰다.

오늘만 사는 토크를 선 보인 이효리는 “내가 나타나면 다 지린다해서 G린다 어때?”라고 말해 유재석과 비의 자체 심의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유재석은 “이걸 자기 입으로 말하다니, 얘는 진짜. 린다G로 해놓고, 가급적 성을 부르지 말자”라며 이효리에게 약속을 강요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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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놀면 뭐하니’ 출처|MBC



그런가하면 막내 비는 ‘에이(A)’ ‘비사이로 막가’ ‘비린내’ ‘비상구’ ‘비듬’ ‘비냉’ ‘비트코인’ 등 엽기적인 이름 폭탄을 맞은 끝에 ‘비룡’이라는 비교적 정상적인 이름을 낙점받았다.

당초 ‘유태풍’이라는 부캐를 정했던 유재석은 ‘린다G’의 강력함에 대적할 ‘유두래곤’을 선정해 ‘저쪼아래’ 이후 가장 선정적인(?) 이름으로 좌중을 포복절도 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코와 박문치가 등장해 좌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코는 “90년대 감성은 슬픈 가사를 신나게 담는 거다. ‘그 여름 내가 돈이 있었다면’ 이라는 연습생의 상상 플렉스를 유쾌하게 반전시키는 게 좋을 것같다. 염세적인 마무리가 아니라, 그럼에도 우리는 이 여름을 즐기고 있다로 가면 좋겠다”고 족집게 코칭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하면 박문치는 직접 뉴트로 감성 편곡을 선보였다. 지코의 ‘아무노래’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90년대 감성이 물씬 풍기는 곡으로 완벽하게 바꿔 출연자들을 감탄시켰다.

특히 ‘아무노래’는 원작자인 지코도 자기 노래인지 몰랐을 정도로 완벽하게 탈바꿈돼 귀를 의심케 했다. 유재석은 “이래서 문치 문치 하는구나”라며 놀랐고, 비는 절로 몸을 두드리는 비트에 즉석 댄스를 선보였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데뷔를 앞둔 싹쓰리가 타이틀곡 리드에 넣을 비둘기 소리를 고민하는 장면과 함께 팽팽한 리드보컬 경쟁이 펼쳐져 기대를 모았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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