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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충북 내일 4만2천명 추가 등교…초중고 전체 학교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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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밀집도 최소화" 과대학교는 등교·원격수업 병행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충북지역 초·중학생 4만2천여명이 8일 추가 등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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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5학년 1만3천500여명, 6학년 1만4천여명과 중학교 1학년 1만4천800여명이 8일 등교한다.

이번 등교가 차질 없이 진행되면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 18만여명이 전원 등교수업에 들어간다.

전국 500여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하거나 연기하는 등 혼란을 빚는 가운데 충북은 807개 모든 학교에서 정상적으로 등교수업이 이뤄지는 것이다.

등교수업은 지난달 20일(고 3학년), 27일(초 1∼2학년, 중 3학년, 고 2학년), 이달 3일(초 3∼4학년, 중 2학년, 고 1학년) 3차례로 나눠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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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으면서 과대학교(초 20학급이상, 중·고 13학급 이상)는 등교·원격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학생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같은 날 전교생의 2/3 이상이 등교하지 못하게 한 도교육청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과대학교는 학급, 학년별로 격일, 격주제 등의 원격·등교수업을 하고 있다.

학급·학년별로 등교·수업 시간을 다르게 적용하는 시차제나 한 학급의 학생을 둘로 나눠 하루씩 등교하는 홀짝제를 도입한 학교도 있다.

8일 내수중학교는 학생자치회 임원과 교직원들이 곰의 탈을 쓰고 등교하는 1학년들에게 손 소독제를 나눠주기로 하는 등 각 중학교에서는 다양한 신입생 맞이 행사도 열린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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