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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조민아, 스폰서 제안에 불쾌 "쇠고랑 차고 콩밥 먹을 줄 알아..더러운 돈"[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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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조민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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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인스타그램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스폰서를 제안하는 DM을 받고 불쾌감을 토로했다.

7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얘야. DM으로 이런 거 보낼 시간에 공부를 한 줄 더해라. 사람을 봐가면서 이런 걸 보내야지. 맨 땅에 헤딩으로 살아온 누나가 그딴 거에 나를 팔겠니"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네티즌이 조민아에게 "스폰 생각 있으시면 답장 줘요"라고 DM을 보낸 내용이 담겨 있다. 조민아는 이에 불쾌한 심경을 표하고 있는 것.

이어 조민아는 "내 노력이 아닌 건 10원 한 장도 찝찝하고 불쾌해. 답장 할 이유가 없어서 안 보냈는데 한 번만 더 이런 거 보내면 쇠고랑 차고 콩밥 먹을 줄 알어. #더러운돈#너나가져 #난#스푼도필요없어"라는 글과 해시태그로 해당 네티즌을 일갈했다.

한편 조민아는 2006년 그룹 쥬얼리 탈퇴 후 베이커리를 운영하다 지난해 레이노 투병을 공개, 투병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은 조민아 글 전문

얘야.

DM으로 이런 거 보낼 시간에

공부를 한 줄 더해라.

사람을 봐가면서 이런 걸 보내야지.

맨 땅에 헤딩으로 살아온 누나가

그딴 거에 나를 팔겠니.

내 노력이 아닌 건

10원 한 장도

찝찝하고 불쾌해.

답장 할 이유가 없어서

안 보냈는데

한 번만 더 이런 거 보내면

쇠고랑 차고 콩밥 먹을 줄 알어.

#더러운돈#너나가져

#난#스푼도필요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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