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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홍범도 장군 유해 모셔와 최고 예우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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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 승리 100주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이역만리 카자흐스탄에 잠들어 계신 홍범도 장군 유해를 조국으로 모셔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7일) 오전 SNS에 '독립전쟁, 봉오동 전투 전승 100주년, 평범한 국민의 위대한 힘을 생각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독립군 한 분 한 분을 기억하고 기리는 일은 국가의 책무임과 동시에 후손들에게 미래를 열어갈 힘을 주는 일"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봉오동 전투 승리는 구한말 의병뿐 아니라 농민과 노동자 등 평범한 백성들로 구성된 독립군의 승리"였다며 "너도나도 가난한 살림에 의연금을 보태 독립군의 무기구입을 도왔고, 식량과 의복을 비롯한 보급품을 마련하는 데 나섰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100년이 지난 오늘, 코로나 국난극복의 원동력도 평범한 우리 이웃들"이라며 "봉오동 전투 전승 100주년을 맞아, 승리와 희망의 역사를 만든 평범한 국민의 위대한 힘을 가슴에 새긴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카자흐스탄 국빈방문 당시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에게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을 요청해, 올 초 토카예프 대통령 방한 때 봉환이 추진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방한이 연기되면서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도 늦어지게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윤 기자(mymov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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