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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진중권 "조국·김경수·최강욱...민주당은 新적폐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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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현재 적폐 세력은 더불어민주당”이라고 했다. “민주당을 신(新)적폐, 통합당을 구적폐라고 부르자”고 했다.

조선일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조선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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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전 교수는 앞서 우희종 전 더불어시민당 대표가 페이스북에서 “적폐를 강화하는 상대가 협치를 얘기한다면 그것은 생떼일 뿐. 적폐 세력이 협치(協治)란 말을 너무 쉽게 더럽혔다”고 미래통합당을 비판한 것에 반박하며 이같이 말했다.

진 전 교수는 6일 페이스북에서 “난 몇 년간 신문지상에 오르내린 어지러운 적폐사건의 주역들은 모두 민주당 혹은 그쪽 사람들”라며 “교수님이 척결하셔야 할 적폐는 지금 죄다 민주당에 다 모였는데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다”고 반발했다.

‘적폐 사건’에 오르내린 민주당 사람들로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손혜원 전 의원, 조국 전 법무부장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오거돈 전 부산시장 등이 언급됐다.

진 전 교수는 “우희종 교수님 통합당은 적폐세력이 아닌 적폐세력이’었’죠”라며 “하지만 지난 3년간은 폐를 쌓고 싶어도 권력이 없어서 쌓을 수 가 없었다”고 했다. 이어 “폐도 권력이 있어야 쌓는 건데 통합당은 지금 폐를 쌓을 주제가 못 된다”며 “현재 적폐 세력은 민주당”이라고 했다.

[김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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