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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POP초점]故 정재훈, 3년 암투병 중 사망‥세상 떠난 열정 음악인에 애도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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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故 정재훈 SNS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밴드 모노폴리 출신 故 정재훈이 세상을 떠난 지 나흘째, 여전히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故 정재훈이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故 정재훈의 소속사 측은 "가수 정재훈이 지난 3일 소천했다"라고 밝혔다. 향년 33세.

앞서 故 정재훈은 밴드 모노폴리의 보컬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지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무려 7년간 밴드 활동을 이어왔고, 대표곡으로는 '강릉 가고 싶어', '너와 나', '마리아' 등을 발매했다.

이후 故 정재훈은 싱어송라이터로 활약했다. 지난 2014년부터 첫 번째 솔로앨범 '크러쉬'를 발매,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심지어 故 정재훈은 눈을 감기 전까지도 작곡에 매진하는 등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故 정재훈의 소속사 측은 "고인이 생전 작업해 두었던 작곡 음원 및 리메이크 앨범 발매를 유족과 협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3년간 암 투병을 해오면서도 음악을 놓지 않았던 故 정재훈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에서였다.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故 정재훈의 비보에 대중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지난 4월, 故 정재훈이 SNS를 통해 "천천히 조금씩 회복 중. 난 할 수 있다. 이겨낸다"라고 글을 남겼던 것이 알려지며 더 큰 슬픔을 몰고 왔다.

이에 대중들과 팬들은 故 정재훈에게 애도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암 투병 중에도 좋은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노력했던 고인이기에 대중들은 오래도록 그를 기억할 것이다. 고인을 향한 애도와 추모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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