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8일부터 한 주 동안 ‘제2차 온라인 외투기업 채용설명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외국인투자기업 8개사와 구직자 5,000명이 참가한다.

8개 참가 기업은 제조 분야 3개사, 서비스 분야 3개사, 정보기술(IT) 분야 1개사, 판매·유통 분야 1개사다. 스페인·싱가포르 등 국외에 인사담당자가 있는 3개사는 현지에서, 나머지 5개 기업은 한국지사 또는 KOTRA 사이버무역상담장에서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 채용 직종은 연구개발, 기술영업,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총괄 등이다. 업체별로 약간명 고용을 계획하고 있다.

4월 1차 채용설명회와 마찬가지로 외투기업은 웨비나를 통해 실시간으로 구직자들과 만난다. 구직자는 집, 학교 등 편한 장소에서 KOTRA 제공 아이디로 참가할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구직자들의 외투기업 취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특강도 진행된다. 영문 이력서 작성법, 외국계 기업 면접 대비 요령, 구글코리아·로레알코리아 현직자 토크쇼 등 6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장상현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로 지난 4월 외투기업 채용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전환했다”며 “1차 행사 때보다 구직자 호응이 커진 만큼 콘텐츠를 더욱 다양하게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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