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인 서울 마포 ‘평화의우리집’ 소장 A(60)씨의 부고 소식이 알려진 7일 정의연 이사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쉼터에서 관계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7일 전날 밤늦게 숨진 채 발견된 정의연 할머니 쉼터 소장 A(60)씨와 관련해 ‘검찰 수사 때문에 힘들어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정의연은 “A씨가 검찰의 압수수색 후 ‘삶을 부정당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정의연 회계 부정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21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정의연 할머니 쉼터 ‘평화의우리집’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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