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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함평서 다섯째 출산 ‘화제’...이상익 군수 축하방문 및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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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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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전남 함평에 살고 있는 한 부부가 최근 다섯 번째 아이를 출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함평읍에 사는 김용규(42)․김영은(41) 씨 부부가 최근 다섯째 남아를 출산했다. 2018년 넷째 아이를 낳은 김 씨 부부는 1년 6개월여 만에 다섯째를 얻어 슬하에 3남 2녀를 둔 다둥이 부모가 됐다.

이상익 군수는 출산가정을 찾아 유아용 웨건 등 출산축하선물과 각종 육아용품을 전달하며 다섯 째 출산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군수는 “생명의 탄생은 그 어떠한 것보다 가치 있고 숭고한 일” 이라며 “많은 가정이 출산과 양육에 대한 걱정 없이 맘 놓고 생활할 수 있도록 출산장려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씨 부부는 “연이은 출산과 육아로 힘든 부분도 많다” 면서도 “건강하게 자라는 아이들을 보며 느끼는 기쁨과 행복이 더 큰 것 같다” 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으로 저 출산 문제가 심각한데 국가에 조그마한 보탬이라도 된 것 같아 한편으론 뿌듯한 마음도 든다”며 기뻐했다.

함평군은 최근 조례 개정을 통해 양육지원금 의무거주기간을 삭제하면서 지역의 모든 출산가정에 양육지원금으로 첫째 3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700만원, 넷째이상 1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둘째 아 이상 출산가정 중 모든 자녀가 함평군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경우 50만 원 상당의 출산선물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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