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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GK 랭거랙 코로나 추가 확진…리그 재개일 정한 J리그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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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나고야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나고야 그램퍼스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J리그가 술렁이고 있다.

나고야 구단은 7일 호주 출신 골키퍼 미첼 랭거랙이 최근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랭거랙은 발열 등 증상은 없지만 지난 6일 실시한 PCR검사에서 확진자로 판명됐다.

지난 3일 나고야의 대표팀 출신 공격수 가나자키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된 바 있다. 이후 나고야 구단은 가나자키와 밀접접촉한 19명에 대한 검사를 했지만 모두 음성판정이 나온 바 있다.

랭거랙과 가나자키 모두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나고야 구단은 지난달 31일까지 팀 훈련을 소화해왔다. 랭거랙의 경우 가나자키와 가까운 거리에서 훈련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역 이동도 없고, 외출시 마스크와 장갑을 항시 착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J리그는 다음달 4일 1부리그 재개를 확정한 바 있다. 하지만 리그 재개 계획을 발표한 뒤 나고야에서 연이어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리그가 또 다시 연기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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