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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6월 말 부모된다" 류승범, 10살 연하 슬로바키아인과 결혼+임신 '겹경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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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류승범(40)이 10살 연하의 슬로바키아인과 결혼한다. 결혼과 동시에 2세 출산 소식까지 알려지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류승범 소속사 샘컴퍼니 관계자는 11일 엑스포츠뉴스에 "류승범이 프랑스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연인과 결혼할 예정이다"며 "지인들을 초청해 간소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출산 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출산이 임박한 상태"라고 밝혔다.

류승범의 예비신부는 10살 연하의 슬로바키아 인으로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가로 알려졌다. 측근에 따르면 아름다운 성품은 물론 아티스트로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 인물로 류승범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 짝이라고.

약 3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된 두 사람은 오는 6월 말 부모가 되는 겹경사도 누리게 됐다. 현재 프랑스 파리에 머물고 있고, 결혼식은 코로나19로 출산 이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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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국내 활동을 중단하고 유학길에 오른 류승범은 그간 몇 편의 영화 출연을 제외하고 공식 활동을 자제해왔다. 지난해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으로 약 4년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기도.

최근에는 황정민 박정민이 소속돼 있는 샘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맺고 SNS 계정을 개설하는 등 국내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하반기 국내 복귀가 예정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결혼과 출산으로 반가운 소식을 전한 류승범의 앞날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1980년 생인 류승범은 2000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했다. 이후 '품행제로' '사생결단' '부당거래' '용의자X' 등에 출연하며 개성 넘치는 연기로 사랑 받아왔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류승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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