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가 SNS 팔로워 수에서 최고의 한류 영향력을 가진 배우로 드러났다.

이민호는 16일 기준으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트위터에서 각각 1730만, 1660만, 300만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SNS 웨이보 팔로워는 2850만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배우를 통틀어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중에서 웨이보와 페이스북에 한정할 경우에는 가수, 배우를 포함해 대한민국의 전체 아티스트 중 1위다.

한편 이민호가 주연을 맡았던 SBS 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이하 ‘더 킹’)은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인 웨이브 드라마 순위에서 7주 연속 1위를 유지했으며, 글로벌 최대 OTT인 넷플릭스에서는 한국을 비롯한 홍콩·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대만·태국·나이지리아 등의 국가에서 TV쇼 주간랭킹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넷플릭스가 서비스하는 190여 개국을 모두 취합해 발표하는 넷플릭스 월드 차트에서는 9위를 기록, 국내 작품 중 유일하게 10위 안에 포함됐다.

또 이민호는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공개한 해외한류실태조사에서 2018·2019년 2년 연속으로 ‘가장 선호하는 한국 배우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이민호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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