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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조코비치 만난 요키치도 양성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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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센터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4일(한국시간) 익명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세르비아에 머물고 있는 요키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덴버 팀 합류가 지연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요키치는 지난주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특별한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

덴버의 핵심인 요키치는 이번 시즌 NBA 정규리그에서 평균 20.2점에 10.2리바운드, 6.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최근 몸무게 18㎏을 줄여 날렵해진 체형을 선보이기도 했다.

요키치는 공교롭게도 이달 초 세르비아의 한 체육관에서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와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지난 11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한 농구 이벤트 경기에 조코비치와 요키치가 참석했는데, 당시 경기에 뛰었던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 경기장에서 조코비치와 요키치는 옆자리에 앉았다.

조코비치는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조코비치와 요키치가 이때 코로나19에 이미 감염된 상태였는지는 알 수 없다.

around0408@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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