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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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다행히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넷과 토론토선 등 캐나다 매체는 25일(한국시각) "토론토에서 여러 명의 선수들과 구단 직원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위치한 토론토의 스프링캠프 시설에서 훈련하던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토론토 구단은 훈련장을 즉각 폐쇄했고 시설을 이용한 선수들에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게 했다. 하지만 우려했던 일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토론토는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의 구체적인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류현진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 시즌 MLB는 오는 7월24일 또는 25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필라델피아 필리스, 콜로라도 로키스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개막 일정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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