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30 (토)

이슈 넷플릭스 세상 속으로

넷플릭스 전염병 추천 콘텐츠 TOP3 [이한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이거 한번 볼래?’(이한래)가 넷플릭스 콘텐츠 중 전염병, 바이러스를 소재로 한 알짜 콘텐츠 톱(TOP)3만 뽑아 소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전 세계는 많은 변화를 맞고 있다. 언제 다시 과거로 돌아갈지 장담할 수 없지만, 이번 주말 전염병과 관련된 콘텐츠를 보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세계일보

◆버드 박스

‘버드 박스’는 종말을 향해 가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오리지널 무비다.

어느 날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나타나고, 사람들은 그 무언가를 본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눈을 가리고 생활한다. 영화는 그런 상황에서 두 아이를 지켜야 하는 맬러리의 이야기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무언가의 정체가 영화가 끝날 때까지 밝혀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영화는 2014년 조쉬 말러먼이 출간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2018년 개봉 직후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영화 그래비티로 연기력과 흥행력 모두 인정받은 산드라 블록이 맡았다.

영화의 인기와 더불어 주인공처럼 눈을 가리고 일상생활을 하는 버드박스 챌린지가 유행하기도 했다.

문제는 눈을 가리고 운전하는 하는 등 정도를 지나치는 사람들이 나온 것인데, 이에 넷플릭스는 ‘버드박스 챌린지로 스스로를 다치게 하지 말아주세요’라는 공지까지 했다.

세계일보

◆감기

2013년 개봉한 영화로,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걸리면 36시간 내 100% 사망이라는 조류독감 변종 바이러스가 출현한다. 코로나19처럼 비말, 침을 통해 감염된다.

영화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로 입국한 외국인이 경기도 성남에 바이러스를 퍼트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7년 전 영화이지만,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고통받고 있는 지금과 너무 닮았다.

세계일보

◆판데믹 : 인플루엔자와의 전쟁

‘판데믹 : 인플루엔자와의 전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총 6부작으로 지난 1월 22일 공개됐다.

최전선에서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유행병의 창궐을 막기 위해서 의료진들의 고군분투하는 모습과 세계 여러 나라의 작은 영웅들의 모습을 잘 담았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핵심 발병 지역을 중국으로, 전염병을 일으키는 숙주로 박쥐를 지목하는 등 현재 상황과 비슷해 ‘미래에서 온 다큐멘터리’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