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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훈련 앞둔 MLB, 금지약물 복용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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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의 더그아웃 난간에 새겨진 메이저리그 로고 위로 빗방울이 맺히고 있다. 디트로이트=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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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을 앞두고 5명의 선수가 금지약물 복용으로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9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불펜 투수 에드거 산타나(29)를 포함한 총 5명의 선수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산타나는 도핑검사에서 금지약물인 볼데논 양성 반응을 보여 8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60경기 체제로 치러지기 때문에 산타나는 한 시즌을 통째로 날리게 된 셈이다. 2017년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산타나는 2018년까지 두 시즌 동안 3승 4패 22홀드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이 밖에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투수인 후안 이드로고와 레자 알레아시스, 신시내티 레즈 산하 투수 블라디미르 구티에레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야수 호세 로사리오도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돼 50~8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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