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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3년새 '48억원 복권' 두번 또 당첨된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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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주동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미시간 복권위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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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남성이 지난 2017년에 이어 또 400만달러(48억원)짜리 복권에 당첨됐다고 27일(현지시간) 뉴욕데일리, CNN 등 여러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시건주에 사는 50세 남성 마크 클라크가 최근 상금 400만달러짜리 즉석복권에 당첨됐다. 그가 주목을 받은 건 3년 전 12월에도 같은 액수 복권에 됐기 때문이다.

그는 당첨 사실을 알게 된 후 "다들 수십억원 복권에 당첨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심지어 두 번 된다는 생각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며 할 말을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클라크는 CNN에서는 "행운의 동전이 도움됐을 거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자신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는데, 이번에 복권을 살 때 10년 전 아버지가 준 동전을 이용했다는 것이다.

주유소로 연료를 배송하는 일을 했던 그는 첫 번째 당첨 뒤 일을 그만뒀으며, 이후에도 가끔 복권을 사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당첨금은 일시불로 받으면서 수령액은 250만달러(30억원)로 당첨액보다는 작아졌다.

김주동 기자 news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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