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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토론토 갈 수 있나? 정부 승인 `대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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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이제 캐나다 정부의 승인만 남았다. 류현진은 토론토로 갈 수 있을까?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은 30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캠프 준비 상황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을 비롯한 선수들은 일단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구단 훈련 시설 TD볼파크에 소집된다.

이곳에서 메이저리그 재개 준비를 위해 필수로 거쳐야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와 격리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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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토론토에 갈 수 있을까? 캐나다 정부만 승인하면 갈 수 있게된다. 사진= MK스포츠 DB


그다음 일정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 블루제이스는 "전세기를 이용해 토론토로 이동해 대중과 격리된 환경에서 훈련을 진행하거나 플로리다에 남아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까지는 블루제이스 선수단이 토론토로 돌아가는 것이 거의 확정적이었다. 토론토가 더 안전하기 때문이다. 토론토가 포함된 온타리오주는 지난 28일 2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반면, 플로리다는 같은 날 853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바이러스에게 인간이 쳐놓은 경계는 무의미하지만, 토론토에서 훈련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더 안전하다.

블루제이스 구단도 "트레이닝 캠프와 정규시즌 홈경기를 토론토에서 개최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이 가능성을 실현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캐나다 언론 '캐내디언 프레스'는 덕 포드 온타리오주지사 의 말을 빌려 블루제이스가 "시정부, 주정부, 연방 보건 전문가"들의 승인을 받았고, 이제 연방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 정부만 오케이하면 블루제이스 선수단은 토론토로 이동할 수 있는 것.

실제로 블루제이스 선수단은 현지시간으로 수요일 토론토로 이동을 준비하고 있었다. '토론토 선' 블루제이스 담당 기자 롭 롱글리에 따르면 TD볼파크에서는 이동을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러나 일단 플로리다에 선수단을 소집해 검사와 격리를 진행하는 쪽으로 계획을 바꿨다. 연방 정부의 승인이 늦어지면서 계획을 바꾼 모습이다. 이동 계획이 엎어지는 최악의 상황도 염두에 뒀다. 이들은 보도자료에 '플로리다에 남아 훈련을 진행할 수도 있다'며 잔류 가능성을 언급했다.

경우에 따라 일단 플로리다에서 훈련을 시작하고, 정부 승인이 나면 토론토로 이동하는 방법을 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가 아니라면, 블루제이스는 플로리다에서 훈련을 하는 것이 더 이득일 수도 있다. 일단 환경 자체가 훈련을 위해 최적화된 곳이고, 7월 25일로 예정된 시즌 개막전도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로 잡혔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할 시기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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