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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고가도로 1.5km 역주행 '만취 모닝', 택시 정면 충돌…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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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일 오전 2시20분쯤 부산 남구 문현동에 있는 문현 고가도로를 주행하던 모닝 운전자 A씨(31)가 술에 취해 역주행하다 마주오던 택시와 정면 충돌했다. 택시에 부딪힌 모닝 앞 범퍼가 찌그러진 모습.(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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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고가던 30대 남성이 고가도로를 역주행하다 마주오던 택시를 들이받아 3명이 다쳤다.

2일 오전 2시20분쯤 부산 남구 문현동에 있는 문현 고가도로를 역주행하던 모닝이 마주오던 택시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A씨(58)와 승객 B씨(63·여), 모닝 운전자 C씨(31)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모닝 운전자 C씨가 술에 취해 번영로 하행선 약 1.5km 구간을 역주행하다 문현 고가도로에서 택시와 정면 충돌한 것으로 보고있다.

당시 모닝 운전자 C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측정됐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hoah45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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