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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김성철,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첼리스트 변신…낙천적인 직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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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김성철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출연한다. 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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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철이 음악 소재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출연한다.

김성철은 오는 8월 3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은 천재 첼리스트 한현호로 분한다. 'ㅎㅎㅎ'라는 이름의 초성처럼 밝고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조금 단순하기도 하지만 그게 한현호가 가진 무한 에너지의 근원이기도 하다.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속 한현호는 첼로뿐만 아니라 사랑에 있어서도 열정적인 인물이다. 중학생 시절 만난 이정경(박지현)에게 첫눈에 반해 줄곧 애정을 표현해왔고 대학 입학 직후 그 결실을 맺어 10년 동안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그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투 제니' '바람이 분다' '아스달 연대기',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82년생 김지영'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각기 다른 색깔의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온 김성철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나선다. 첼리스트라는 흔치 않은 캐릭터에 도전하며 필모를 더욱 탄탄히 다질 예정이다.

특히 맡은 역할마다 제 옷을 입은 듯 찰떡같은 소화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200% 만족시켜온 김성철이기에 새로운 매력으로 중무장해 돌아올 모습이 기대된다.

김성철과 박은빈 김민재 등이 출연하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8월 31일 SBS에서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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