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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TF시황] 코스피, 2120선 회복…개인·기관 동반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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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국내 증시가 2일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16일 오전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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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64% 오른 2120.20에 거래 중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국내 증시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13.50포인트(0.64%) 오른 2120.20에 거래 중이다.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75억 원, 964억 원을 매수하고 있는 반면에 외국인은 홀로 1017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대비 7.86포인트(1.08%) 오른 735.44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216억 원을 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4억 원, 118억 원을 팔아치우며 상승폭을 제한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50위까지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4.92%), 네이버(1.49%), 셀트리온(3.36%), LG화학(0.31%) 등은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0.19%), SK하이닉스(-1.06%), 삼성SDI(-0.27%)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은 제약(4.55%), 창업투자(2.78%), 광고(2.23%), 다각화된통신서비스(2.16%)가 상승 중이다. 반면 복합기업(-1.46%), 사무용전자제품(-0.57%), 반도체와반도체장비(-0.52%)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증시의 상승 출발은 미국 뉴욕증시의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의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1일(현지시각) 95.86포인트(0.95%) 오른 10,154.63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미국 내 코로나 확산세와 홍콩 국가보안법을 둘러싼 미중 간 갈등 격화 속에서도, 코로나 백신에 대한 기대와 미국 고용지표 개선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7.91포인트(0.3%) 하락한 25,734.97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57포인트(0.5%) 오른 3,115.86에 장을 마쳤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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