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Q&A]"국가 바이오데이터 스테이션 1200억원 투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세종=최우영 기자]
머니투데이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2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결과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부가 생명연구자원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데 1200억원을 투입한다. 바이오 연구에 필수적인 R&D 데이터와 바이오 소재를 통합 관리·제공하기 위한 국가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바이오산업 혁신전략이 논의됐다.

다음은 일문 일답.

-국가 바이오데이터 스테이션의 투자액은 어느 정도인지, 7개 부처의 14개 클러스터가 구축되면 지금과 어떤 게 달라지는 것인가.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R&D 예산이 750억원, 비R&D까지 포함하게 되면 1200억원 정도 된다. 지금과 달라지는 것은 어떤 데이터든 고객이 이 스테이션에 오면 다 찾을 수 있게끔 집중되는 것. 현재 부처마다 있는 데이터센터도 존중한다. 그 정보가 스테이션에 다 들어온다. 부처에 없는 데이터도 공공·민간을 포함해 다 스테이션에 들어온다.

-모든 사람에게 개방이 되는 것인가.

▶(용홍택)등록코드가 조회되고 이를 읽는 사람만 현재 들어올 수다. 외국인은 좀 제한이 될 수 있다. 교토의정서, 나고야의정서 이후로 데이터를 구하기도 어렵다. 실질적으로 다른 나라에서 그 데이터를 활용해서 이익이 창출됐을 때 이를 데이터를 제공한 나라와 공유하도록 돼있다. 그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일부분은 국내에 한정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중장기적으로는 바이오 관련 모든 데이터겠지만 단기적으로는 감염병 대응을 염두에 두는 것 같은데 치료제·백신 등에 관련된 자료가 축적되는 것인가.

▶(용홍택)그런 자료뿐만 아니라 바이오 관련 모든 데이터와 소재는 이쪽에 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소재의 경우 해양생물 소재 등이 다 소재은행에 축적이 되고, 이후 거기에 따른 데이터가 스테이션이 등록이 되는 식이다.

-코로나19 대응 금융지원 관련, 기존에 대출 연장과 보증연장을 3~6개월씩 해왔는데 더 연장해주는 게 원칙인지 아니면 모든 것을 금융기관에 맡기는 것인지 알려달라.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아침에 부총리께서 방향을 말했다.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운영기간은 9월에 연장 여부 및 적용 여부를 앞으로 검토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다음에는 금융규제 유연화 방안 적용기간이 9월까지인데 이런 조치들도 마찬가지로 9월까지는 연장 여부 및 정상화 속도들을 검토해 나갈 것이다.

-검토 외에 현재의 원칙은?

▶(김용범)당장 뭐라고 말할 수는 없다. 지금부터 금융기관들하고 협의를 해 보고 딱 9월이 돼서 발표하지는 않을 것이다. 충분한 시간을, 여유 기간을 두고 결정해서 발표하겠다.

세종=최우영 기자 young@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