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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대구 경명여고 3학년 학생, 코로나19 확진…등교중지·원격수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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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대구의 경명여고 3학년 학생 1명이 2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학교 측은 이날 전교생 676명의 등교를 중지시키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 3학년 ㄱ양이 전날 등교 전 자가진단에서 발열 증세 등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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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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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양은 1일 발열증상이 나타나자 학교에 등교하지 않았으며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밀접 접촉자는 고3 전교생 220여명, 교직원 40여명으로 파악됐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내 선별검사소를 설치, 고3학생 전원과 교직원 등에 대해 코로나19 검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또 ㄱ양이 다닌 학원 수강생 20여명도 밀접접촉자로 분류하고 이들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학교는 전교생에게 별도의 안내가 있을 때까지 외출을 삼가고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틀간 학교에 대해 폐쇄 조치를 내리고 방역작업에 들어갔다”면서 “이날 오후쯤 밀접접촉한 학생들의 추가 감염 여부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우 기자 tae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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