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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잠실 삼성SDS 사옥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옥 폐쇄·전 직원 재택근무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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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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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소재의 삼성SDS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삼성SDS는 사옥을 폐쇄하고 전원 재택근무에 들어가는 조치를 내렸다.

삼성 SDS는 “2일 삼성SDS 잠실캠퍼스의 서관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송파구 신천동 삼성SDS 사옥 서관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지난달 29일 퇴근 후 몸의 이상을 감지하고 30일부터 휴가를 냈다. 이후 1일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며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SDS는 이날 오전 11시경 사내 방송으로 해당 사실을 공지하고 전 임직원을 귀가시켰다. 일단 주말까지 사옥을 폐쇄한 뒤 추이를 지켜본다는 방침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삼성SDS 잠실 캠퍼스(동관·서관)를 폐쇄하고 전원 재택근무를 안내했다”며 “근무공간에 대한 긴급방역을 시행하고 질병관리본부의 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직원의 감염경로와 회사 내 밀접접촉자를 추가로 확인 중”이라며 “코로나19를 대비해 모의 재택근무 등을 실시했기 때문에 전체 임직원 재택근무에 대해서 이상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삼성SDS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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