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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삼성SDS 직원 코로나19 확진…전직원 귀가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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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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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잠실사옥 전경/사진제공=삼성SDS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에서 2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송파구 신천동 삼성SDS 사옥 서관에 근무하는 임직원으로, 지난달 30일 이후 출근하지 않았으며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삼성SDS는 이날 오전 11시께 사내 방송으로 이런 사실을 공지하고 전 임직원을 귀가조치했다. 밀접접촉자 규모는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이번 주말까지 사옥을 폐쇄한 다음 방역당국의 조사를 기다린다는 입장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삼성SDS 잠실 캠퍼스(동관·서관)를 폐쇄하고 전원 재택근무를 안내했다"며 "근무공간에 대한 긴급방역을 시행하고 질병관리본부의 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원의 감염경로와 회사 내 밀접접촉자를 추가로 확인 중"이라며 "코로나를 대비해 모의 재택근무 등을 실시한 적이 있어 전체 임직원 재택근무에 대해선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계현 기자 unm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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