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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뮤지컬 배우 함연지, 이미지는 호감-연기력은 '갸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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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SBS funE l 강경윤 기자]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연기력 논란에 휘말렸다.

올해 데뷔 7년 차 뮤지컬 배우 함연지는 데뷔작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이어 '지저스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노트르담 드 파리' 등 굵직한 배역 등으로 큰 무대에 잇달아 서고 있지만 연기력 논란은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고 있다.

최근 함연지가 출연 중인 뮤지컬 '차미'에서도 연기력에는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팬들은 배역에 걸맞지 않는 톤과 과장된 연기 등이 오히려 극에 몰입을 방해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일각에서는 이런 연기력 논란이 함연지가 대부분의 배우들이 밟는 앙상블, 조연, 주연 등 코스가 아닌, 여주인공으로 시작했기 때문이 아니겠냐는 분석을 내놓기도 한다. 함연지는 식품업체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연예인 주식부자로 매년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함연지가 가업이 아닌 뮤지컬 배우로서 도전을 하는 모습에 대한 응원의 목소리도 높다.

함연지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계정에서 소탈한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으며, 최근 출연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집안의 반대를 딛고 뮤지컬 배우에 도전하는 등 연기 열정을 드러내 많은 이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함연지가 연기력 논란을 극복하고 관객들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모아진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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