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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키움 박병호, 일주일 만에 홈런 쾅…KBO 통산 300홈런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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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역시 박병호
4월 2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 연습경기 3회 말 1사 1루. 키움 박병호가 투런홈런을 때린 뒤 베이스를 돌며 조재영 코치와 손바닥을 마주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박병호(34·키움 히어로즈)가 일주일 만에 홈런을 추가하며 KBO리그 개인 300홈런 달성에 2개만 남겨뒀다.

박병호는 2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 2-7로 뒤진 4회 말 1사 1, 2루에서 두산 베어스 우완 불펜 홍건희의 시속 147㎞ 직구를 공략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3점포를 쏘아 올렸다.

6월 25일 잠실 LG 트윈스전 이후 6경기, 7일 만에 나온 시즌 12호 홈런이다.

KBO리그 개인 통산은 298번째 홈런이다. 박병호는 홈런 2개를 추가하면 역대 14번째로 300홈런 고지를 밟는다.

2016년과 2017년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무대를 경험한 박병호는 2018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꾸준히 홈런을 추가한 박병호는 300홈런 고지를 눈앞에 뒀다. 현역 타자 중 300홈런 이상을 친 타자는 최정(SK 와이번스, 344개),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321개), 김태균(한화 이글스, 311개), 최형우(KIA 타이거즈, 310개·이상 7월 1일 현재) 등 4명뿐이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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