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하는 토트넘의 손흥민 |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리그 9호 도움을 작성했지만 아쉽게 '슈팅 제로'에 그친 손흥민(토트넘)이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에서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후반 45분 해리 케인의 추격골을 도왔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9호 도움을 작성한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후스코어드닷컴이 평가한 평점에서 6.8을 받았다.
이는 팀 내 최다 평점(7.1점)을 받은 에릭 다이어에 이어 두 번째다. 손흥민의 도움으로 득점한 케인은 6.7점이었다.
런던풋볼도 손흥민에게 팀 내 두 번째인 평점 5를 줬다.
런던풋볼은 손흥민에 대해 "전반전에는 팀의 공격진과 좋은 호흡으로 질주하면서 셰필드에 실질적인 어려움을 안겨줬다"라며 "시즌 재개 이후 첫 득점을 기다렸지만 침묵을 지켰다. 경기 종료 휘슬 직전 케인의 득점을 도왔다"고 평가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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