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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소리꾼’ 박스오피스 3위로 스타트.. 1위 ‘#살아있다’는 코로나 사태 이후 첫 100만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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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영화 ‘소리꾼’


영화 ‘소리꾼’(감독 조정래)이 개봉 첫날 3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리꾼’은 개봉 첫날인 1일 관객 9110명을 동원하며 3위를 기록했다. 2위 ‘결백’(9244명)과는 130여명 차이다.

영화 ‘귀향’의 조정래 감독이 연출한 신작 ‘소리꾼’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소리꾼 학규(이봉근)가 납치된 아내 간난(이유리)을 찾아 떠나는 로드무비다. 박철민이 학규의 조력자이자 북 치는 고수 대봉 역을, 김동완이 수수께끼의 몰락양반 역을 맡았다.

박스오피스 1위 자리는 ‘#살아있다’는 지난달 24일 개봉 이후로 계속 유지했다. ‘#살아있다’는 1일 5만166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4만66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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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


‘#살아있다’는 좀비들의 공격으로 도시가 통제 불능에 빠지고, 모든 연락수단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생존기를 그린 스릴러다.

‘#살아있다’는 개봉 3일 만에 관객 50만 명을 돌파했고, 5일 만에 누적 관객 106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 2월2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가 감염병 위기 경보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된 이후 100만 관객을 넘긴 개봉작은 처음이다.

한편 ‘결백’은 전날 기준 75만2161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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