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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오마베' 종영, 장나라·고준 재회 후 기적 같은 임신… 해피엔딩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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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가 지난 2일 16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오 마이 베이비' 마지막회에서는 장하리(장나라), 한이상(고준), 윤재영(박병은), 최강으뜸(정건주)이 각자의 행복을 찾아 가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서로의 곁으로 돌아온 장하리와 한이상의 로맨스 꽃길이 펼쳐져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전국 각지를 돌며 장하리를 잊기 위해 노력했던 한이상이지만 그 역시 장하리의 곁을 맴돌며 매일 그녀를 그리워했다. 결국 그는 장하리를 만나기 위해 용기 냈고 장하리 역시 용기 있게 고백하며 둘은 재회했다.

윤재영은 육아 블로그를 운영하며 좋은 아빠, 좋은 의사로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었고, 최강으뜸 또한 장하리의 스타트업 회사에 스카우트 당하는 등 각자의 행복을 찾아 조금씩 한 발짝씩 나아갔다.

방송 말미에는 박연호(백승희)와 이옥란(김혜옥) 등 주변인들이 꾼 태몽과 함께 한이상, 장하리 커플에게 기적처럼 일어난 출산 모습이 담겼다. 종영을 맞아 '오마베'가 남긴 성과를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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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는 명불허전 로맨틱 코미디 여제의 모습을 보여줬다. 로맨스, 결혼, 출산이라는 선택의 기로에 선 여성의 고뇌, 갈망, 설렘 등 복잡한 감정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하며 극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장나라와 함께 '연상남' 고준과 '남사친' 박병은, '연하남' 정건주가 펼친 3색 로맨스 역시 안방극장을 흔들었다. 세 배우는 각기 다른 매력을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각자 처한 상황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모습은 극의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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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 가정과 자발적 미혼모 등 새로운 가족상을 제시한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오마베'는 한부모 가정, 자발적 미혼모 등 최근 달라진 가족의 개념과 가치관의 변화에 맞춰 가족의 다양성을 보여줬다.

특히 장하리의 비혼, 박연호의 딩크, 김은영(이미도)의 워킹맘, 윤재영의 워킹대디 등 다양한 행복의 선택지와 이를 위해 노력하고 용기를 낸 모습을 각 캐릭터를 통해 보여줬다.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선택하고 주체적으로 아이를 낳겠다는 장하리를 통해 결혼, 난임 등 출산과 관련된 현실을 리얼하게 보여주며 시청자의 공감대를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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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훈 감독의 톡톡 튀는 연출과 노선재 작가의 공감 넘치는 필력도 '오마베'가 남긴 성과 중 하나다. 남기훈 감독은 깨알같은 코믹 장면, 설렘을 증폭시키는 장면 등을 남다른 연출 센스로 표현했다. 노선재 작가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 속에 시의성을 반영해 눈길을 끌었다.

tvN '오 마이 베이비' 제작진은 "최고의 배우, 스태프들과 지난 4개월 동안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했다"며 "그 동안 '오 마이 베이비'를 열렬하게 사랑해주시고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tvN '오 마이 베이비'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 필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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