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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지난달 '수입차 질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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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만7350대 등록, 전년 동기 대비 41.1% ↑

5월 대비 17.5% ↑ 상반기 기준 17.3% ↑

테슬라 모델3, 3170% ↑ ‘폭발적’ 판매량

CBS노컷뉴스 유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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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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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수입차의 국내 판매량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3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2만7350대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1.1% 증가했다. 이는 5월 판매량(2만3272대)와 비교해도 17.5% 증가한 결과다.

상반기 전체로 집계해도 12만8236대가 팔려 2019년 상반기(10만9314대)에 비해 17.3% 증가했다.

개별소비세 인하, 신차 인하 효과 등이 겹쳐진 것으로 풀이된다. 7월부터 7000만원 이상 고가 차량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개소세가 적용됨에 따라 수입차 시장이 더욱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6월 브랜드별 신규 등록은 메르세데스-벤츠가 7672대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4069대가 등록된 BMW, 3위는 3410대가 팔린 아우디였다.

그 뒤를 지프(1384대), 폭스바겐(1308대), 미니(1301대), 쉐보레(1292대), 볼보(1110대), 렉서스(1014대), 포르쉐(940대) 등이 이었다. 아우디-폭스바겐 그룹은 10위 권 안에 3개 브랜드(아우디‧폭스바겐‧포르쉐) 합산 5658대가 등록되며, 디젤 게이트 이후 확실히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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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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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매 운동 여파로 고전 중인 일본 브랜드가 지난해 판매량보다 약 30% 줄었지만, 연말 철수를 앞두고 30% 넘는 ‘눈물의 할인’ 혜택을 통해 ‘떨이 완판’을 기록한 닛산이 824대가 팔리며 지난해 대비 190.1% 급증했다.

초고가 브랜드인 람보르기니는 21대 팔려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0.0% 급증했고, 롤스로이스도 18대로, 작년 동월 대비 63.6% 증가했다. 반면 마세라티(63대)는 19.2% 감소했다. 벤틀리는 61대 팔렸다.

6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1600대가 등록된 아우디 A6 40 TDI였다.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1376대), 메르세데스-벤츠 E 250(1185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836대), 닛산 알티마 2.5(666대), 렉서스 ES300h(661대) 등이 뒤를 이었다.

상반기에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5517대)이었고,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4831대)가 2위를 차지했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개별소비세 효과와 더불어 다양한 신차 출시와 프로모션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고가의 수입차를 업무용으로 구매하는 경향도 계속 이어졌다. 구매 유형별로 2만7350대 중 개인구매가 1만7361대로 63.5%, 법인구매가 9989대로 36.5%였다. 법인 구매 등록지역은 등록 비용이 저렴한 인천 4395대(44.0%), 부산 1945대(19.5%), 대구 1312대(13.1%) 순이었다.

한편 수입자동차협회 집계와 별개로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6월 신차 등록대수는 2827대로 국내 시장에 진출한 이래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전달보다 무려 10497% 증가한 결과다.

모델3가 테슬라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모델3는 2812대가 팔리며 전달 대비 3170% 증가했다. 개소세 효과와 더불어 내년부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이 축소한다는 관측이 겹쳐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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