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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때 이른 폭염이 찾아온 올해 6월 충북지역 평균기온이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의 평균기온은 22.9(평년 21.2도)로 1973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후 가장 높았다.

지난달 평균 최고기온은 28.4도(평균 27도), 평균 최저기온은 18.1도(평균 15.9도), 폭염일수는 1.8일을 기록했다.

강수량은 144.6㎜로 평년(122.4~174.5㎜)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6월 초 상층과 하층에 더운 공기가 자리 잡은 가운데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고 강한 일사까지 더해져 기온이 높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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