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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박재범, 또 은퇴 암시? "박수칠 때 난 떠나지" [★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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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소영 기자] 가수 박재범이 은퇴를 암시했다.

박재범은 3일 자신의 SNS에 “진짜 은퇴를 암시한 곡. 최선을 다해서 아쉬움 없이 떠날 수 있을 뜻”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신곡 ‘앙코르’를 공개했다.

가사는 이렇다.

들어줄 때까지 외쳐

배신할 때까지 베풀어

불리해도 성공 백퍼

벽돌 유리처럼 깨트렸어

행님 형님 사장님

되고 나서 가식이 넘쳐나 yeah

차라리 편안한 건 길바닥이지

What up G

손가락 두 개 like hol’ up peace

박수칠 때 난 떠나지

그리워해줘 like B.I.G

영혼 남아 like Nipsey Hussle

Flexin’ I got too much muscle

빠끄

매주 파티할 일 있어 축하주가 넘쳐나

억 단위로 들어와

난 너무나 태연하지 가던 길을 걸어가

모두를 끌고 올라와 let’s go

Raise a glass

느낌이 남다르네

아주 조금 아쉽네

이대로 끝나면 서운해

Encore?

Do you want more?

Encore?

I said do you want more?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아

Takin’ it H1GHR like 마리화나

들어줄 가치 없는 놈들이

항상 말이 제일 많아

Yuh yuh 난 계속 조용히 증명해

Like yuh yuh 상을 받고 기사도 안내

Like yuh yuh 축제하고 내 페이 기부해

Like yuh yuh 거대한 존재인데 친근해

Like Yuh 진정성 나의 필살기

전설이지 call me Ali

어느 씬이여도 MVP

One of the goats my destiny

내 빈자리 채워줄 자가 생기길 바래

다들 아쉽다고 10년이나 더하래

난 그냥 빛이 되고 싶었을 뿐

The realest one in the room

They say you leaving so soon

Raise a glass

느낌이 남다르네

아주 조금 아쉽네

이대로 끝나면 서운해

Encore?

Do you want more?

I said baby encore?

Do you want more?

Do you?

#encore

이에 팬들은 깜짝 놀란 상황. 하지만 박재범은 지난해에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몇 년 안에 은퇴할 것이다”라며 “이건 여러분과 나 자신의 약속이다. 이 게임에는 나 같은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 별로 없다”고 밝힌 바 있다.

AOMG의 수장으로 꾸준히 음악을 하고 있는 그가 또다시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겨 팬들의 물음표가 쏟아지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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